정우영 캐스터. 사진출처=정우영 캐스터 페이스북
SBS스포츠로 이적한 정우영 캐스터가 데뷔 중계에 나선다.
정우영 캐스터는 9일(목) 오후 7시부터 열리는 2013-2014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SK의 경기를 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 캐스터로 활약하다 SBS스포츠 중계진으로 합류한 이후 정우영 캐스터의 첫 행보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게 되는 경기라서 너무 설렌다"고 첫 중계를 앞둔 소감을 밝힌 정우영 캐스터는 "언제나 함께 중계하는 해설위원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빛내주겠다는 생각으로 중계를 했고,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려고 한다"라는 각오도 덧붙였다.
정우영 캐스터는 지난 2003년 MBC스포츠플러스(당시 MBC ESPN)에 입사한 이래 프로야구, 프로농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왔다. 정우영 캐스터는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SBS스포츠로 소속을 옮겼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