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낭만창고 밥값 논란
변희재 낭만창고 밥값 논란
최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밥값 논란에 휩싸인 '낭만창고' 식당 측이 "종북 발언 사과하라"라는 입장을 밝혔다.
낭만창고 측은 변희재 대표가 지적한 '서비스 부족'에 대해 "200인 예약을 하셨고 초벌구이 형식인데 600분이 오셨다. 초벌할 시간이 없으니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 것은 변희재 대표 측에서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종북 식당'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단 한번도 이념이란 것에 관심을 둔 적이 없는 분이다. 음식장사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에게 '종북', '종북식당'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판단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또 이 글에서는 "변희재 대표는 '돈을 줄 수 없다. 법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했다"라면서 "마땅히 받아야할 식대를 법으로 지불하겠다는 말을 듣고 분개하지 않는 장사꾼은 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해 12월 17일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대한민국종북감시단 등 25개 보수 성향 단체 회원 600여명이 함께 한 '보수대연합 발기인 대회'를 서울 여의도 고깃집 낭만창고에서 가진 뒤, 식사비용 중 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밥값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변희재 낭만창고 밥값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