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별에서 온 그대 8회' 김수현 전지현 키스/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8회 캡처)
별에서 온 그대 8회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의 15초 유혹에 못 이기고 기습 키스를 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8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천송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케미라는 게 존재해. 근데 나는 케미덩어리야. 모든 남자들이 날 보면 난리가 나. 활활 불타오르지. 여자하고는 케미가 없느냐. 아니지. 모든 여자들이 날 보면 아주 질투로 불타오르지. 한마디로 나는 매력덩어리 질투덩어리 팜므파탈이야"라고 어필했다.
하지만 도민준은 "안 취하고 이러는 거면 병원 가봐야 될 거 같은데"라고 무표정으로 답했다.
이에 천송이는 "갔지. 나는 당신 때문에 병원에 가서 상담까지 받고 당신에 대한 의존증이 강하다는 진단까지 받았는데, 어떻게 넌 날 보고 도자기, 강아지, 나무 이런 애들을 떠올릴 수가 있어? 천송이 인생에 이런 일은 없었어. 네가 인간이라면 어떻게 날 보고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어"라고 발끈했다.
앞서 도민준은 천송이를 보며 도자기, 강아지, 나무와 다를 바 없다며 천송이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그럼에도 도민준은 여전히 무표정이었고, 천송이는 결국 포기하려 했다. 그 순간, 도민준은 홀린 표정으로 천송이를 확 끌어당겨 박력 키스를 했고, 천송이는 놀라면서도 이내 두 눈을 감아 두 사람의 폭풍 로맨스를 예고했다.
'별에서 온 그대' 8회 김수현 전지현 키스신에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8회 김수현 전지현 키스신, 보는 내가 심장이 두근두근" "'별에서 온 그대' 8회 김수현 전지현 키스신, 김수현 결국 빠졌네" "'별에서 온 그대' 8회 김수현 전지현 키스신, 앞으로 기대돼" "'별에서 온 그대' 8회 김수현 전지현 키스신, 김수현 박력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