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 RC F’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11월 도쿄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뉴 RC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외관은 넓은 휠과 타이어, 활동성 넘치는 리어 윙, 쿨링덕트와 탄소섬유 컴포넌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인테리어에서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4가지의 선택 가능한 주행 모드에 따라 변화되는 중앙 다이얼이 중심을 이루며 디스플레이의 색과 텍스트의 크기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렉서스 RC F의 수석 엔지니어 유키히코 야구치(Yukihiko Yaguchi)는 “구성요소들의 각각의 형태는 퍼포먼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디자인됐다”라며 “후드 안의 독특한 공기 출구와 전면 휀더의 뒷부분은 엔진 냉각과 안정성, 핸들링을 최적화하기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역동적 주행에 대한 기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창조했다”고 디자인을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