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희 '응사' 캐스팅 비화/KBS2 '해피투게더 3' 캡처)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2014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균, 서하준, 한주완, 도희, 수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수빈은 '응답하라 1994'의 조윤진 역 오디션을 봤다며 도희와 1994년생 동갑으로 같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도희는 "'응답하라 1994' 감독님이 '너처럼 (사투리가) 심한 애가 없어서 너를 뽑았다'고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설명했다.
도희는 "'응사' 오디션을 봤는데 다 이렇게 사투리를 했다더라. 내가 첫 번째로 오디션을 보고 두 번째로 감독님을 만났을 때 '너처럼 심한 애가 없어서 널 뽑았다'고 하시더라"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도희는 "전라도에서 몇 년 살았느냐"는 질문에 "18년…"이라고 걸쭉하게 말하다 "열 여덟년"이라고 급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김성균과의 키스신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은 "도희가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 굉장히 창백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라며 "키스신 촬영 후 바로 토를 했다"고 폭로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