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인영-정우성/스포츠동아 DB)
유인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유인영이 정우성 연출 영화 '킬러 앞에 노인' 출연을 결정하고 지난 8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이 연출을 맡은 '킬러 앞에 노인'은 홍콩국제영화제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살인 의뢰를 받은 킬러가 작전을 실행하려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주인공인 중년 킬러 역에는 SBS '상속자들'에서 영도(김우빈 분)의 아버지 최동욱으로 출연했던 최진호가 캐스팅 됐다. 유인영은 최진호를 돕는 여자 킬러 역을 맡았으며, 살해 타깃이 되는 인물은 연극배우 우상전이 연기한다.
지난 8일 촬영을 시작한 '킬러 앞에 노인'은 오는 15일까지 촬영을 진행한 뒤 오는 3월 열리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정우성은 감독 자격으로 홍콩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S4 프로모선을 위해 제작된 단편영화 '4랑', '꿈의 시작' 등 단편영화를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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