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의 단초가 됐던 수서발 고속철도(KTX) 운영업체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코레일 자회사인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복환)가 대전 동구 코레일 사옥 12층에 사무실을 차리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서고속철도는 직원 50명의 2본부 5처 규모로 출범했지만 2016년까지 430명의 3본부 2실 8처로 확대된다. 코레일은 앞서 운전, 차량, 재무 등 실무 인력 50명을 이 회사에 파견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