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리메이크되는 대만드라마 ‘패견여왕’의 한 장면. 사진출처|대만TTV 홈페이지 캡처
대만드라마 ‘패견여왕’ 리메이크
연상연하사랑…국내선 이미 유명
‘꽃보다 남자’에 이어 또 한 편의 대만 드라마가 국내 안방극장에서 리메이크된다.
2009년 대만에서 방송된 드라마 ‘패견여왕’의 리메이크작이 올해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대만판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이미 유명한 이 작품은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해 대만 최고의 드라마로 꼽힐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경천, 양진화, 양야주 등이 출연한 ‘패견여왕’은 잡지계에선 꽤 알아주는 유망주인 33살 여자와 8살 연하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패견여왕’ 리메이크작의 제작진은 현재 남녀주인공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케이블채널 등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