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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 ‘갈대의 순정’ 박일남, 배우 폭행사건 전말은?

입력 | 2014-01-13 11:57:00


‘갈대의 순정’ 박일남. 채널A 제공

가수 박일남.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한 그는 매혹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여성은 물론 남자답고 의리 있는 이미지로 남성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한창 잘 나가던 박일남은 모 배우를 폭행한 사건으로 연예인 협회에서 제명되면서 잇단 구설에 휩싸였다.

당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13일 방송되는 채널A '그때 그 사람'에서 박일남의 근황이 소개되는 가운데 사건 당시 한 자리에 있었던 영화배우 윤양하가 전말을 밝히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1960년대의 서울 중구 충무로의 스카라 극장 일대는 일명 '스카라 계곡'이라 불리며 당시 내로라하던 톱스타들의 아지트였다.

박일남은 오랜만에 찾은 스카라 계곡의 어느 녹음실에서 가수 고 배호, 고 차중락과의 일화를 전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캠핑카 사업, 예능인촌건립 추진 위원회 위원장부터 가수 활동까지 동분서주하는 그의 근황을 공개한다.

채널A의 회상 다큐멘터리 '그때 그 사람'은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세월과 함께 잊혀진 사람들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는 다큐멘터리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