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사진출처=서유리 트위터
방송인 서유리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을 응원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해요"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으로 이끌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호날두는 북아일랜드-스웨덴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A매치 9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면 시위라도 나서겠다"라며 "호날두보다 더 자격 있는 선수는 없다"라고 주장해 팀 간판 선수의 이름에 무게를 실었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하는 전현직 축구스타들로는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롯해 게리 리네커, 아르옌 로번 등이 있다.
호날두의 이번 시즌 발롱도르 수상을 가로막는 걸림돌로는 지난 4년간 발롱도르를 독식해온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첫손에 꼽힌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이후 줄곧 메시에게 발롱도르를 내줘야했다. 메시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도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다.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은 14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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