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빠져도 너무 빠진 것일까. 방송인 정준하와 배우 고경표의 투샷이 공개 돼 인터넷이 시끄럽다.
14일 케이블 채널 tvN 시트콤'감자별 2013QR3'제작진은 이날 방송 분에 개그맨 정준하가 카메오로 출연한다며, 정준하가 배우 고경표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정준하는 금보라 동생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지난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큰 아들로 출연했던 정준하는 이때 맺은 김병욱 PD와의 인연으로 7년 만에 시트콤 나들이를 한 것이다.
정준하가 다이어트로 고경표 못지 않게 작은 얼굴이 됐지만, 대신 갑자기 노화했다는 게 누리꾼들의 주된 반응이다. 정준하 고경표 투샷을 본 누리꾼들은 "정준하 고경표 투샷, 준하 형 이제 살 그만 빼요", "정준하 고경표 투샷, 정준하가 정총무가 정촛농이 됐네", "정준하 고경표 투샷, 급노화. 보는 내가 안타깝다", "정준하 주름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정준하는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가하기 위해 급하게 체중 18kg 가량을 감량했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불발로 끝났지만, 정준하는 달라진 체중을 유지하려고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