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휘재 아내 문정원 손편지/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13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 씨가 남편에게 애정 어린 손편지를 보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편지에서 문정원 씨는 "사랑하는 둥이 아빠"라고 말문을 연 뒤 "우리가 결혼한지 벌써 3년이 흘렀다"면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문정원 씨는 "프러포즈 하기 전 했던 말 기억해? '소주와 김치찌개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일거야'라고 했던 말"이라며 "이 남자랑은 어려운 일이 닥쳐도 잘 이겨낼 수 있겠구나 했다. 결혼 생활이 힘들때도 있어 가끔 투정 부릴 때도 있는데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털어놨다.
또한 문정원 씨는 "최고의 아빠이자 최고로 따뜻한 남자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오빠는 저에게 평생 only one인거 아시죠?"라며 "예쁜 홈웨어만 찾고 있다. 서언이 서준이 바라보는 눈빛 반에 반만이라도 저에게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사랑해요"라고 편지를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황반변성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가 하면 아버지의 영상편지에 폭풍눈물을 쏟아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