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하, 남편 외도-폭력 고백/SBS '좋은 아침' 캡처)
김영하는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45년간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삶을 전했다.
이날 김영하는 "이혼한 전 남편의 상습적 외도와 폭력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국 실신했다. 추운 날씨와 체력 저하 때문이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렸더니 의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쓰러져 있길래 경비 아저씨가 데리고 왔다'고 했다. 그게 마지막 여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하는 남편이 상습적인 폭력을 가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김영하는 "남편 폭력 때문에 뇌수술도 했다. 이마의 혹을 녹이는 주사를 맞고 있다. 아직 이마가 울퉁불퉁하다. 주사를 조금씩 놓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하는 "가망성이 없는 것은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참다가 뒤늦게 이러는 것보다는 종지부를 빨리 찍는 것이 나은 것 같다"며 이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