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오은선. 사진제공=tvN
오은선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 MC 고성국-최송현과 함께 운길산 정상에 올라 산과 함께 살아온 평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은선은 2004년 아시아 여성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단독 등반한 이래 지난 2010년 4월까지 히말라야 8000m 급 봉우리 14개를 모두 등정했다. 하지만 오은선은 세계 제 3봉인 칸첸중가(8586m) 등정 성공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며 현재까지 해당 기록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선은 산악인이 된 계기부터 위험천만한 여러 순간들, 故박무택 대장의 주검을 확인했던 순간 등 수많은 기억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 오은선은 올해의 소망으로 "남편 혹은 애인을 만드는 일"이라고 밝혀 여성스러운 매력들 드러냈다.
오은선이 출연하는 '고성국의 빨간 의자'는 오는 18일(토) 아침 10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오은선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