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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어머니, 사위 한주완 생일상 대접…실제로도 욕심 있나?

입력 | 2014-01-17 11:28:00


이윤지 어머니 한주완

이윤지 어머니 한주완

배우 이윤지의 어머니 정진향 씨가 극중 사위인 한주완에게 생일상을 대접했다.

17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 정진향 씨는 딸 이윤지가 출연 중인 '왕가네 식구들'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향 씨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딸 이윤지의 사위로 출연하는 한주완의 생일을 위해 손수 요리한 음식을 싸왔다. 정진향 씨는 한주완에게 미역국과 각종 음식을 직접 먹여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향 씨는 "사위 사랑은 장모"라며 한주완의 손을 꽉 잡았고, 이윤지는 "엄마가 이럴 줄 알았다. 예상했던 일이라 심하게 당황스럽진 않다"라며 초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주완은 "일 때문에 집에 갈 수가 없어 어머니 생일상도 못 받을 상황이었는데 감동받았다"라며 감사해했다.

정진향 씨는 한주완 외에도 처음 보는 '왕가네 식구들' 스태프들에게 떡을 먹여주는 등 '폭풍 친화력'을 과시했다.

정진향 씨는 "진짜 장모처럼 챙겨주는데?"라는 말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죠"라고 답했고, 딸 이윤지도 "진짜 그건 모르죠"라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왕가네 식구들'에서 한주완-이윤지는 가장 잦은 입맞춤을 하는 커플이다.

정진향 씨는 야외 촬영으로 추위에 떠는 한주완에게 핫팩을 선물하며 "시청률 50% 돼라"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이윤지 어머니 정진향 씨 사진='여유만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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