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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시즌 첫 출전에 나선다.
타이거 우즈가 올해의 첫 걸음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10만 달러)'를 통해 뗀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 부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토리 파인즈 C.C는(파72,7569야드) 는 타이거 우즈의 '우승 텃밭'이다. 우즈는 통산 79승 가운데 8승을 이 곳에서 거뒀다.
한국계선수로는 데뷔 14년차를 맞이한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를 비롯해 영건 배상문(28¤캘러웨이), 노승열(23¤나이키골프), 투어 데뷔전에 나서는 마이클 김(21)까지 모두 11명이 출전한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지난해 아마추어자격으로 출전한 메이저대회US오픈에서 공동17위에 올라 실버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대회 파란이 기대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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