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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티켓전쟁’…누구길래 이 난리?

입력 | 2014-01-21 17:32:00


사진=브루노마스 내한공연 포스터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아!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네 명이 달려들어 겨우 성공…."

팝스타 브루노 마스 첫 내한공연 티켓 판매가 있었던 21일 오후 2시께, 브루노 마스의 팬들은 승자와 패자로 갈렸다.

SNS에는 "아! 브루노 마스ㅠㅠ"와 "아싸, 브루노마스~!"라는 오열과 기쁨의 멘션이 이어졌다. 물론 승자는 소수다. 브루노마스 내한공연 티켓 예매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글이 더 많았다. 취소표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았다. 중고 나눔 카페에는 벌써부터 "브루노마스 내한공연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브루노 마스는 1985년 10월 8일 미국 하와이 태생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본명은 피터 진 에르난데스로 호놀룰루에서 음악적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여러 공연장에서 노래를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로 거처를 옮겨 본격적으로 프로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된 브루노마스는 음반 프로덕션팀인 스미징턴스를 결성, 다른 가수의 노래 피처링와 프로듀서 일을 했다.

브루노 마스는 2010년 데뷔 앨범 'Doo-Wops & Hooligans'를 발표한 뒤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단숨에 인기스타가 됐다. 'Locked Out of Heaven'과 'When I Was Your Man' 등이 국제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그는 이후 전 세계적으로 8백만장의 앨범, 5800만장이상 싱글의 판매고를 올렸다. 송라이터, 프로듀서, 가수로서 참여한 모든 노래의 싱글 판매량을 따진다면 전세계에서 1억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싱글 'Just The Way You Are'를 발매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동아닷컴>
사진=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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