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회'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JTBC 제공)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JTBC 새 월화극 '밀회'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밀회'(가제)는 최근 서울 중구 JTBC 회의실에서 연출자 안판석 PD와 작가 정성주를 필두로 김희애·유아인·심혜진·박혁권·김혜은·김창완 등 출연배우들과 제작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을 진행됐다.
여주인공 오혜원 역을 맡은 김희애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역할에 어울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리딩을 이끌어갔다. 배역과 싱크로율 100%인 연기내공을 보여주었다.
유아인은 이선재 역에 몰입해 김희애를 바라보며 연기했다. 평범한 20대 청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는 순수한 천재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오가며 실전 같은 연습을 이어나갔다.
여기에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김창완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품 조연들의 연기가 더해졌다. 특히 부인에게 찌질함을 드러내는 역할에 빙의된 듯한 박혁권의 리얼한 연기가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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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