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에 출연 중인 박형근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용기(서두원, 이훈), 광기(육진수, 뮤지), 독기(남의철, 윤형빈) 총 세 팀 가운데 최종 팀 선발을 위한 1대1 서바이벌 배틀로 화끈한 빅매치 릴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김뿌리와 겨룬 박형근은 경기 시작 전 “김뿌리가 킥복싱은 잘하는 것 같고 물론 저보다는 아니지만”이라며 “이 사람들이야 열심히 하겠지만 어차피 저한테 다 질테니까. 수월하게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근자감 끝판왕’ 다운 면모였다.
경기 후 박형근은 “강한 사람들하고 싸우고 싶다. 조심하세요”라며 상대를 자극했다. 김뿌리는 “프런트 킥이 들어왔는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속상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근의 승리를 두고 누리꾼들은 그가 유명 종합격투기 도장 소속으로 사실상 프로파이터에 준하는 실력이라며 종합격투기를 처음 접한 김뿌리를 상대하기엔 실력 차가 너무 컸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먹이 운다’ 박형근 승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박형근 선수출신? 어쩐지”, “주먹이 운다 박형근, 김뿌리가 이기기엔 역부족”, “주먹이 운다 박형근, 겨룰 사람 있을까”, “주먹이 운다 박형근 김뿌리 쉽게 제압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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