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회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 개발본부장(부사장)과 기술총괄 사장, 신사업팀장(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 부회장은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으로 ICT 분야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ICT 관련 계열사인 SK텔레콤, SK C&C, SK하이닉스의 기술 인력과 조직도 총괄하게 된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ICT기술·성장추진위원회 설치도 검토 중이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