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찾은 관광객 가운데 일본인은 2012년 290만3175명에서 지난해 226만7100명으로 20% 넘게 줄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같은 기간 234만525명에서 356만9775명으로 50% 넘게 급증했다. 선호하는 관광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2007년과 2013년을 비교한 결과 남대문 등 전통적인 관광지 대신 홍익대 일대(6%→35%), 북촌·삼청동·청와대(6%→33%), 압구정·신사동(3%→25%)이 신흥 관광지로 떠올랐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