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군 장병들의 식사가 소금을 줄이고 제철 과일을 늘리는 ‘웰빙’ 식단으로 바뀐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장병 하루 급식비가 전년보다 6.5% 증가한 6848원으로 정해져 급식 메뉴 확대와 질 개선에 나선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급식비 증가율은 지난 5년간 평균 급식비 증가율(4.3%)보다 높다”며 “급식비가 인상된 만큼 일반인(2500Cal)보다 높은 장병의 하루 권장열량(3100Cal) 기준에 맞춰 급식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