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사진 출처 = MBC 기황후 방송 중 캡쳐
기황후 유인영
남장을 하고 있었던 연비수(유인영 분)가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27일 방송한 MBC 드라마 ‘기황후’ 25화에서 왕유(주진모 분)는 고려에 유통되고 있는 원나라의 가짜 화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나라 요양성에 잠입했다.
같은 시각, 요양성 기방에 머물고 있던 연비수는 남장을 벗고 곱게 화장을 한 모습을 드러냈다. 기방을 나서다 왕유를 발견한 연비수는 황급히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감췄으나 이미 왕유가 자신을 알아봤음을 깨닫고 당당히 고개를 들어 왕유와 눈을 맞췄다.
연비수는 과거 왕유가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었으나 가짜화폐로 고려를 어지럽게 하며 왕유의 반대세력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우연히 기승냥(하지원 분)이 죽은 줄 알고 슬픔에 못 이겨 술에 취해 잠든 왕유를 목격했을 때는 담요를 덮어주며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직까지 왕유는 연비수가 가짜화폐 유통에 관련된 인물이라는 것과 자신에게 담요를 덮어준 일도 모르고 있다. 이날 방송말미에는 왕유가 완전히 여자로 단장한 연비수를 보고 놀라는 모습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을 것을 암시했다.
기황후 유인영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기황후 유인영, 유인영 정말 이쁘다." "기황후 유인영, 이제 남장은 안했으면 좋겠다." "기황후 유인영, 이제 유인영 분량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 유인영' 사진 출처 = MBC 기황후 방송 중 캡쳐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