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희준-박수정 부부 설계, 럭셔리 캠핑용 텐트 글램퍼스
지렁이와 도넛 모양의 글램퍼스가 그려내는 야경. 아래 사진은 도넛 모양의 실내 모습이다. 임준영 사진작가 제공
글램핑은 편안한 캠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문화다. 자연 속에 들어가 붙박이로 설치된, 전기가 들어오고 물도 나오는 텐트에서 지내는 거다. 캠핑과 펜션 숙박의 중간쯤 된다.
‘건축공방’이 설계한 글램퍼스는 가운데가 뻥 뚫린 도넛 모양과 구불구불한 지렁이 모양 2개 종류다. 도넛형은 면적이 50m²(약 15평), 지렁이형은 40m²(약 12평)로 모두 4인 가족이 묵을 수 있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