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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암투병’ 노진규에 위로금 1000만원

입력 | 2014-01-29 21:11:00


노진규 동아 DB


'노진규'

대한체육회는 골육종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노진규(22·한국체대) 선수에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9일 대한체육회는 "소치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된 노진규에게 위로와 함께 속히 쾌유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로 선발돼 훈련하던 노진규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지난 22일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몸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안 노진규는 소치올림픽 참가를 위해 수술을 미뤄왔다. 당시만 해도 종양이 양성이어서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진단받았다.

그러나 지난 14일 왼 팔꿈치와 어깨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골절 수술과 함께 종양 제거 수술을 하려던 노진규는 종양이 악성으로 번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노진규는 현재 원자력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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