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뮤지컬-재즈-발레 등 다채2월 20∼23일 서울 충무아트홀서
2월 20일 첫날 공연 ‘올 댓 오페라’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로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성승욱이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도니체티 ‘돈 파스콸레’의 ‘저 역시 미덕의 마법을 알지요’,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모차르트 ‘돈 조반니’에서 ‘나에게 그대의 손을, 연인이여’. 베르디 ‘나부코’, 베버 ‘마탄의 사수’,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도 들을 수 있다.
21일 ‘올 댓 뮤지컬’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양준모, 김보경이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레미제라블’ ‘지킬 앤드 하이드’의 대표 넘버를 부른다.
23일 ‘올 댓 발레’에서는 이원국발레단이 차이콥스키 음악을 쓰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2만∼4만 원. 02-2230-6601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