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중계 이영표
한국 멕시코 중계 이영표
축구스타 이영표가 30일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통해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난 16일 KBS와 5년간 전속 해설위원 계약을 맺은 전 국가대표 이영표가 해설 데뷔전을 가졌다.
이영표 위원은 경기 전 "일주일 훈련하고도 코스타리카 전을 승리한 것은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진정한 평가전은 멕시코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영표 위원은 한국이 멕시코에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가자 "수비와 공격 밸런스를 잃지 말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영표 위원은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상대 역습을 잘 막을 수 있어야한다. 수비에서 볼을 빼냈으면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게 멕시코의 추가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수비가 강해야하고, 공수 전환 속도가 빨라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이영표 한국 멕시코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