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석기 3일 최후 변론… ‘내란음모’ 결심 공판

입력 | 2014-02-03 03:00:00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3일 오전 10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내란음모’ 피의 사건 45차 결심 공판을 열고 심리를 종결한다. 지난해 8월 3년여에 걸친 국정원 내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된 지 160일 만이다. 이날 재판은 검찰과 변호인이 각각 3시간 동안 의견 진술을 하고 피고인의 최후진술 등을 끝으로 모든 변론이 마무리된다. 이 의원은 1시간 정도 최후 변론에 나설 예정이다.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14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4차례에 걸친 공판준비, 44회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마무리한 뒤 17일 이전에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