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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허지웅 “믿을 수 없어…화가 난다”

입력 | 2014-02-03 13:35:00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헝거게임2 스틸컷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허지웅 "믿을 수 없어…화가 난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헐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에 방송인 허지웅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명복을 빕니다. 내 참 믿을 수가 없군. 이게 무슨. 화가 난다"라는 글을 올려 애도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웨스트빌리지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팔에는 주사기가 꽂혀있었고, 헤로인 투여 흔적도 있어 약물 과다복용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호프만은 23년 전 약물 중독 치료에 성공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967년생인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데뷔한 이래 '카포티', '머니볼', '마스터', '헝거게임' 등에서 명연기를 펼쳐 영화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안타깝네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대배우 한 명이 이렇게 가는군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그놈의 약물이 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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