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규정 액수…금메달 감독은 8000만원
이건희 IOC 위원·각 경기 연맹·기업도 보너스
올림픽 도전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메달을 딴다면 국가적으로도, 선수 개인적으로도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달콤한 포상까지 따라온다면 금상첨화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태극전사들에게도 적잖은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한체육회가 밝힌 정부 포상금 규정(2012런던하계올림픽 기준)에 따르면, 금메달의 경우 선수 본인은 6000만원(단체 4500만원), 감독은 8000만원(코치 6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등만 대접받는 것은 아니다. 은·동메달리스트에게도 두둑한 포상금이 지급된다. 은메달의 경우 선수 본인에게는 3000만원(단체 2250만원), 감독에게는 4000만원(코치 3000만원)이 책정돼 있다. 동메달도 선수 본인 1800만원(단체 1500만원), 감독 2400만원(코치 1800만원)으로 규정돼 있다.
홍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