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지도에 따르면 2011년도 기준으로 창업 후 생존하는 사업체의 생존율은 1년 뒤가 81%, 2년 뒤는 67%, 3년 뒤는 54%였다. 창업한 후 3년 동안 가게 2곳 중 한 곳은 문을 닫은 셈이다. 업종별로 강남구는 일식집, 분식집, 일반의원, 치과, 피부관리실, 네일숍이 밀집돼 있었고 강북구에는 한식, 호프, 노래방, 여관업, 슈퍼마켓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영업체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5만9600곳이 등록된 중구였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