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컬투쇼 김광규 택시기사
배우 김광규가 택시기사로 일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광규는 "92년도에 1기 택시기사 자격증을 땄다. 택시기사를 6년간 하는 동안에는 배우가 될 생각이 없었다. 꿈도 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어떻게 배우를 시작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택시는 돈벌이가 힘들었다.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번 해볼까? 생각하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규는 "이전까지 연기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카데미를 갔더니 나와 잘 맞는 일 같았다"라며 "그래서 연극영화과를 갔고, 그렇게 배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직모양처'라고 밝히는가 하면, 남다른 홈쇼핑 사랑을 고백해 좌중을 웃겼다. 또 "나한테 맞으면 다 잘됐다"라며 원빈-배두나 등을 때린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동아닷컴>
사진=컬투쇼 김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