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에 대한 새로운 연구 보고가 놀라움을 주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담배 연기에 오랜기간 노출된 장소에 있는 것 만으로도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Manuela Martins-Green) 세포생물학교수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제3의 흡연(third-hand smoke)’이라 불리는 이 이론은 담배를 많이 피운 공간에서 오랜시간 연기에 노출되 있던 카펫과 사물 등 주변 환경에 담배의 독성물질이 스며들어 같은 장소에 있는 제3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