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2년 합동통신 기자를 시작으로 한국일보 논설위원, 동아일보 편집국장, KBS 사장 등 언론 외길을 걸어왔다.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장, 고려대 석좌교수, 일민문화재단 이사장, 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회 이사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규엽 씨와 아들 일평 씨(기업인), 딸 소희(미국 밴더빌트대 교수) 소원(영국 옥스퍼드대 영문학 박사) 소라 씨(호주 캔버라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는 KBS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7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