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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김수현 디스?…“친해지고 싶었는데 벽 두더라”

입력 | 2014-02-06 09:17:00


(사진='라디오스타' 최우식, 김수현 언급/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이 김수현과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기방, 라미란, 이병준, 최우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최우식에게 "김수현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냐?"고 물으며 "인터뷰 때 작가가 '김수현 어떠냐?'고 물으니까 '그 형 소문 안 좋던데'라고 디스를 했다"고 폭로했다.

최우식은 당황하며 "김수현이 나를 모를 거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같이 찍었는데 걸리는 신이 내가 항상 뒤에서 때리는 신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렇게 때리기까지 하고 디스까지 했냐?"고 말했고, 최우식은 "그런 게 아니다. 나는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김수현이 벽을 두더라"라고 푸념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더 디스 하는 거냐?"고 몰아세웠고 규현도 "그 소문을 본인이 만든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최우식은 이를 부인하며 진땀까지 뻘뻘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김기방은 "수현이가 붙임성이 좋은 친구인데"라고 말문을 열더니 "말벗까지는 아닌데 집에 데려다 준 적이 있다"고 김수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김구라는 "일생을 남에게 묻어간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김기방은 "그 때 집이 가까웠다"며 차로 데려다 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김기방은 "만약 수현이가 차 뒷좌석에 타면 '뭐하는 거야. 앞에 타'라고 할 자신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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