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NBC스포츠
美방송 '김연아를 볼 수 있다!' 소치올림픽 개막 알림 모델로 김연아 선정
NBC 김연아
미국의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소치겨울올림픽의 개막이 임박했음을 김연아의 사진을 통해 알렸다.
해당 사진에 실린 김연아의 사진은 김연아가 지난 2010 밴쿠버겨울올림픽에서 경기를 마친 뒤 환호하는 모습이다.
NBC는 개막을 10일 앞둔 날부터 카운트다운 그래픽을 공개해왔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치올림픽은 김연아의 현역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
NBC스포츠는 앞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부문을 저망하면서 "김연아가 생애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은반에 돌아왔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밴쿠버의 영광을 재현할까"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연아가 소치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소냐 헤니와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여자 피겨선수가 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NBC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