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들개들
들개들 김정훈
지적 장애소녀의 성폭행 실화를 다룬 영화 '들개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들개들' 주연배우 김정훈(34)은 지난달 16일 '들개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중 치아가 부러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들개들'은 이 영화가 지적 장애소녀에 대한 성폭행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들개들' 속 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12년 전북 무주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마을 남성들이 4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영화 '들개들'은 작은 사회를 이루고 있던 오소리 마을에 찾아 온 삼류 기자 소유준(김정훈)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의 팽팽한 기싸움을 그린 영화로, 숨겨진 불편한 진실에 맞서는 복수극을 담은 스릴러다.
영화 들개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들개들, 영화가 좀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들개들, 영화를 보고 나면 제목이 와닿는다", "들개들, 입소문 제대로 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들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