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11일 오전 10시 반 개원식을 갖는다.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안에 건립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총면적 4786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외래진료실, 입원실, 초음파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1년 착공해 2012년 11월 준공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전남대병원이 10년간 위탁 운영하는 요양병원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3개 진료과가 개설돼 있다.
치매, 뇌중풍(뇌졸중)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인근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 본원, 화순전남대병원과 연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