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연패에 도전하는 모태범(25·대한항공)이 1차 레이스에서 만만치 않은 선수와 격돌하게 됐다.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 추첨.
모태범은 18조 아웃코스에 배정돼 가토 조지(일본)와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는 대표팀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 이규혁은 3조 아웃코스로 하랄즈 실로우스(라트비아)와 대결한다.
김준호(19·강원체고)는 5조 아웃코스에서 ‘흑색탄환’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레이스를 펼치며 이강석(29·의정부시청)은 10조 아웃코스에서 미르코 넨치(이탈리아)와 1차 레이스를 벌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