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당시의 문지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여자 바이애슬론의 문지희(26·전남체육회)가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문지희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에서 24분32초02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84명 중 74위를 차지했다.
문지희는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83명 중 73위를 기록했었다. 문지희는 60위까지 주어지는 바이애슬론 여자 10km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