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올가 그라프/MBC
올가 그라프는 9일(현지시간)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레이스를 마친 후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한 그는 트랙을 한 바퀴 도는 세리머니로 응원해준 홈 관중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올가 그라프는 선수복 안에 속옷을 입지 않은 터라 지퍼 사이로 가슴라인과 배꼽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그는 지퍼를 다시 채워 더 이상의 노출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았다.
대다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복 안에 속옷이나 양말 등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