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의 피겨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피겨 퀸'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의 해외 베팅업체 우승 배당률도 크게 바뀌었다.
리프니츠카야가 단체전 연기를 펼치기 전에는 대부분의 베팅업체 배당률이 김연아를 압도적인 1위에 올려놓고 그 뒤를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넣었다.
영국의 베팅업체 윌리엄 힐의 경우 리프니츠카야의 우승 배당률을 0.83, 김연아를 1.83으로 책정해 리프티츠카야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스카이벳은 김연아의 배당률을 기존 0.91에서 1.2로 올린 반면 리프니츠카야는 1.75로 낮췄다.
비윈의 경우에도 당초 김연아에게 1.7, 아사다 마오는 3.5, 리프니츠카야가 7.0 배당을 매겼지만, 피겨 단체전 직후 김연아 2.0, 리프니츠카야가 2.5, 아사다 마오 5.5 배당으로 변경했다.
미국 베팅업체 보바다도 단체전 이전에는 김연아 1.83, 아사다 3.25의 순으로 했으나, 지금은 김연아 1.83, 리프니츠카야 3.00, 아사다 5.00 순으로 바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