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성-안톤 오노, 소치서 재회/KBS스포츠 트위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악연'으로 얽혔던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34)과 안톤 오노가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10일(이하 한국시각) KBS스포츠 트위터에는 "김동성 해설위원과 미국 NBC 쇼트트랙 해설위원 안톤 오노가 드디어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동성과 오노는 지난날의 앙금을 다 잊은 듯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계 미국인인 안톤 오노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1위 김동성을 실격시키고 금메달을 따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내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