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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김동성-안톤 오노, 소치서 재회…무슨일?

입력 | 2014-02-10 19:01:00


(사진=김동성-안톤 오노, 소치서 재회/KBS스포츠 트위터)

'김동성' '안톤 오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악연'으로 얽혔던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34)과 안톤 오노가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10일(이하 한국시각) KBS스포츠 트위터에는 "김동성 해설위원과 미국 NBC 쇼트트랙 해설위원 안톤 오노가 드디어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동성과 오노는 지난날의 앙금을 다 잊은 듯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은퇴한 오노는 현재 미국 NBC 방송의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동성은 KBS 해설위원으로 러시아 소치를 찾았다.

일본계 미국인인 안톤 오노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1위 김동성을 실격시키고 금메달을 따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내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