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현수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1조 경기에 출전해 2분16초000로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 결승에 올랐다.
예선에서 2분20초865로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안현수는 준결승 문턱도 가뿐히 통과하며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