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모태범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8조 아웃코스로 레이스를 펼쳐 34초8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태범은 출전 선수 40명 중 4위로 1차 레이스를 마쳐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1위 얀 스미켄스(네덜란드)와는 0.25초 차.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는 오후 11시 55분에 펼쳐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