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2분15초062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찰스 해멀린(캐나다·2분14초985), 한 티안유(중국·2분15초055)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한국 국적이던 지난 2006 토리노 대회(금메달 3개, 동메달 1게)에 이어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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