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소치] 해외 언론 “이상화 金 가능성 가장 높다”

입력 | 2014-02-11 21:33:00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해외 언론이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올림픽 2연패를 낙관했다.

캐나다 언론 ‘캐나다닷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상화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2연패 할 가능성이 압도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년간 올림픽 디펜딩챔피언인 이상화에 범접하는 선수가 없었다”며 “이상화는 모태범(25·대한항공)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4위에 머무른 뒤 2연패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닷컴’은 이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눈여겨볼만한 점 5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압도적인 이상화’를 꼽았다. 이 매체는 네덜란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마고트 보어(28)의 말을 빌려 “이상화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이상화가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징(중국)이 출전하지 못한 점’, ‘위징 이외에 또 다른 적수는?’, ‘네덜란드가 남자 선수들의 선전처럼 메달 획득에 성공할까?’, ‘1, 2차 레이스의 합산’ 등을 꼽았다.

한편, 이상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이날 18조 아웃코스에서 브리트니 보(미국)와 함께 1차 레이스를 펼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