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안현수-김윤재 ‘이상화 금메달’ 응원전…‘훈훈’

'이상화 응원' 최재우-안현수-김윤재. 페이스북

'모굴스키' 프리스타일 스키선수 최재우가 쇼트트랙 선수 김윤재,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안현수(빅토르 안)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이상화를 응원했다.

최재우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피드 경기장 와서 빅토르 형(안현수)이랑 이상화 선수 응원 중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재우와 안현수, 김윤재가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경기장 앞에서 최재우와 안현수, 김윤재는 어깨동무를 하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이상화는 이날 새벽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 37초42, 2차 레이스 37초28를 기록해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으로 34명 중 1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으며,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