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경쟁자 왕베이싱 사복 사진출처=왕베이싱 페이스북
이상화 왕베이싱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라이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왕베이싱(29)의 미모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치올림픽이 생애 3번째 올림픽인 왕베이싱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중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앞선 2번의 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이 매우 큰 대회"라면서 "금메달을 위해 4년간 매일 훈련했지만, 꿈(금메달)과의 벽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왕베이싱은 이날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와 맞대결했다. 이상화는 경기 후 "상대 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준 덕분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상화는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린 1차 레이스(37초42) 때보다 왕베이싱과 함께 달린 2차 레이스(37초28)에서 한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왕베이싱은 지난 2010년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밴쿠버겨울올림픽 최고의 미녀스타 1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미모를 인정받고 있다. 왕베이싱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복 사진에서도 왕베이싱은 유니폼을 입었을 때와는 다른 빼어난 미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상화 왕베이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왕베이싱, 왕베이싱 못지 않게 이상화도 예쁨", "이상화 왕베이싱, 왕베이싱 메달 따고 활짝 웃었으면 더 예뻤을 텐데", "이상화 왕베이싱, 다음 대회에도 함께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왕베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