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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 여성안심 택배함 50곳 추가 설치

입력 | 2014-02-13 03:00:00


택배 배달을 불안해하고 직장생활로 택배 받기가 어려운 여성을 위해 서울시가 ‘여성 안심택배함’ 5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 안심택배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에서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

시는 올해 25개 자치구로부터 추천을 받은 장소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고 눈에 잘 띄는 곳, 주택 밀집지역 위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택배는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에 받으면 사용료가 면제되며 그 이후에는 24시간마다 1000원씩 내야 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